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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밀잠자리170
대찬밀잠자리17023.01.16

브레튼우즈 체제를 포기한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예전에 브레튼우즈 체제로 세계 경제가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이 브레튼우즈 체제가 킹스턴체제로 바뀐 결정적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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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브레튼우즈체제와 같은 경우 미국이 1971년 8월 지속적인

    국제수지적자로부터 달러화를 방어하기 위하여 달러의

    금태환정지조치를 취함으로써 사실상 붕괴되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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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44년 제정된 브레턴우즈 체제는 미국 달러의 가치를 금값에 고정시키고 다른 통화는 달러에 고정시키는 고정환율제였습니다. 이 제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경제의 안정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시스템은 일정 기간 동안 효과적이었지만 1960년대 베트남 전쟁 비용 증가와 정부 지출 증가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고정 환율 시스템은 미국 정부가 달러의 금 가치를 유지할 수 없어 지불 불균형과 통화 투기로 이어지면서 지속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1971년 미국 정부가 달러를 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중단하면서 브레튼 우즈 체제를 효과적으로 종식시켰을 때 폐기되었습니다.

    Kingston 시스템으로도 알려진 변동 환율 시스템에 대한 이러한 변경으로 인해 달러나 금에 고정되지 않고 시장 세력이 통화의 가치를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지만 고유한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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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16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브레튼우즈체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금본위제와 같은 고정환율이면서도 필요에 따라서는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즉, ‘조정가능한 고정환율제’를 채택한 것입니다. 일단 각국은 자국통화와 금 사이의 교환비율을 정하되 상하 10% 범위 내에서 교환비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통화의 교환비율을 금 이외에 다른 나라의 통화에도 고정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미국과 영국은 금과 자국통화의 교환비율을 정하고 다른 나라들은 미국의 달러나 영국의 파운드화에 자국통화의 가치를 연결시키는 간접적 형태의 금태환제도가 탄생했습니다. 브레튼우즈체제는 2차대전 이후 세계경제의 회복에 상당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경제의 회복이 오히려 브레튼우즈체제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브레튼우즈체제는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삼았는데, 어떤 통화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경제의 규모 확대에 맞춰 충분한 양이 공급될 수 있어야 하고, 통화가 세계적으로 기축통화로서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세계시장에 기축통화인 달러의 공급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미국이 무역적자를 보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적자국인 미국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기축통화의 조건 두 가지는 동시에 달성될 수 없다. 이를 트리핀 딜레마라고 하는데, 1960년대 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경제회복으로 미국에 대해 무역흑자를 보이면서 국제시장에 달러의 공급은 늘어나게 되었지만, 계속 무역적자가 심해지는 미국을 보고 달러화에 대한 금태환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닉슨 대통령이 결국 금태환을 정지시키면서 브레튼우즈체제는 붕괴되었고, 1973년부터 세계는 변동환율체제로 전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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