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통상적으로 낮에 비해 밤에는 주변 환경 소음이 사라지면서 멀리서 들리는 이질적인 소리, 가까히서 들리는 작은 소리들이 더 명확하게 들리게 됩니다.
당연히 사람보다 청력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귀에는 들리지 않는 그 무엇인가의 소리일겁니다.
대부분은 그런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짖는 경우이고
일부 아이들에서는 안구내에 염증등이 발생하여 후안방이나 초자체에 염증산물이 지나다니면서 마치 비행물체가 지나다니는것처럼 보여 허공을 응시하고 짖거나 공격하는 행동을 보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대부분 주간에도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것이 일반적이라 지금의 경우는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앞의 원인이라면 밤에도 집안에 잔잔한 클래식이나 재즈 음악 등을 틀어 놓으면 이런 현상이 줄어드니 한번 분위기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