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은 중국의 작장면(炸酱面), 장(醬)을 볶아 면과 함께 먹는다는 뜻을 가진 음식입니다.
한국 음식으로 특화된 면요리입니다.
이것이 한국에 유입된 것은 1882년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 군대의 보급을 위해 들어온
중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의 화교 공동체를 이루었으며,
자신들의 고향 가정식을 만들어서 부두 노동자들에게 판 것이 시초입니다.
이후 1905년에 세워진 인천 차이나타운의 ‘공화춘’이라는 식당에 메뉴로 등장하였으며,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재료와 캐러멜이 함유된 춘장이 개발되었습니다.
중국의 작장면이 한국에서 특화되어 자장면, 짜장면으로 부르자
국립국어원에서는 2011년 8월 31일
‘자장면’과 ‘짜장면’을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 바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