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삶이 지루하고 부질없게 느껴지는데 힘이 나는 말이 없을까요

고3 올라오고 매일 같은 하루를 보내고 기숙사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3시간 자고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니까 내가 왜 공부하면서 왜 이렇게 살고 있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데 힘이 나는 말이 없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지금 적어주신 글을 읽는데 마음이 참 먹먹해지네요. 고3이라는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특히 기숙사에서 본인을 몰아붙이며 공부하는 게 얼마나 고된 일인지 제가 감히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저 또한 하루에 3시간만 자거나 아예 밤을 지새우며 버텼던 적이 많아서 그 피곤함과 막막함이 얼마나 큰지 너무나도 공감이 가요…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지?"라는 생각이 드는 건, 질문자님이 약해서가 아니에요. 지금 질문자님의 몸과 마음이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서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증거이자, 조금은 쉬어가고 싶다는 간절한 신호라고 생각해요.

    저는 학교 밖에서 제 길을 찾고 있는 사람이지만, 밖에서 보니 조금은 다르게 보이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지금의 성적이 질문자님이라는 사람의 가치를 전부 결정하지 않아요.

    잠시 숨을 고른다고 해서 인생이 뒤처지는 것도 아니고요.

    매일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그 반복 속에서 질문자님은 매일 조금씩 단단해지고 계실 거예요. 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건 질문자님의 건강과 마음이라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끔은 밤하늘도 한 번 보시고, 본인을 위해 따뜻한 차 한 잔이라도 마시는 시간을 꼭 가지셨으면 해요. 질문자님의 내일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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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제 말이 힘이 될 진 모르겠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지금 했던일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고3이 여러모로 힘들시기지만 그래도 본인의 일상 속에 소소한 행복이라도 찾으면서

    살아가면 좋겠네요 앞으로는 모든 힘든날들을 이겨내고 좋은날만 있을 작성자분의 모든 나날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