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에 물혹이 생겨서 몸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신장에 물혹이 있다고 하여 관리를 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몸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궁금합니다.
물혹이 있다고 특별히 신경쓰거나 관리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신장의 물혹은 흔하고 대부분 걱정안해도 되지만, 드물게 양성이 아니라 문제가 되는 병변은 추적검사나 조직검사 고려하게도 합니다
특별히 해야할 몸관리가 있지는 않습니다.
신장 낭종은 신장에 액체가 모여서 생기는 물혹을 말합니다. 이는 선천성, 후천성, 단순 신낭종, 낭종성 신장암 등으로 나뉘며, 낭종의 개수, 신장 실질 파괴 정도, 다른 장기에도 낭종이 동반되었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낭종은 단순 낭종으로 임상적인 의미가 거의 없으며 원인도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염색체우성 유전 다낭성 신증은 신장과 간에 다수의 낭종이 생기면서 신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유전 질환입니다
. 대부분 단순 낭종은 증상이 없으나, 낭종이 커져서 다른 장기를 압박하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낭종이 감염되어 발열, 통증, 압통이 생기거나 낭종이 파열되면 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순 낭종은 신기능 저하를 유발하지 않지만, 다낭성 신증은 서서히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으로는 복부초음파촬영이 있으며, 이는 신장질환을 진단하는 데 비침습적이고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초음파에서 신장에 종물이 발견되면 단순낭종, 복합성낭종, 고형종물 여부를 판단합니다. 초음파로 구별이 어려울 때는 조영제를 사용한 컴퓨터 단층촬영(CT)이 유용합니다. 대부분의 단순 신낭종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며 정기적인 추적 검사로 충분하지만, 크기가 커서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법으로는 신장이 위치한 옆구리에 구멍을 내고 도관을 넣어 내부의 용액을 배출하고 약물을 주입하여 낭종을 유착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낭종성 신장암이 의심될 경우 신장을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낭성 신증의 경우 낭종이 커지면서 신장 조직을 압박해 수신증이나 신성 고혈압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 낭종은 크기만으로 수술을 결정하지 않으며, 합병증이 발생했거나 악성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단순 낭종의 경우 경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신장 낭종은 일반적으로 재발할 수 있으며, 낭종을 경피적으로 흡인하거나 수술적으로 제거한 이후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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