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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치와와172
화려한치와와17221.06.17

뻣뻣해진 수건 부드럽게 되돌릴려면?

제목 그대로 수건 부드럽게 만들 순 없을까요 ..

세탁 후 자연건조로 하는데 (건조기 없음)

하고 나면 뻣뻣해지고 다들 건조기를 사용하라고 그러더라고요...

건조기 없이는 불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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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수건의 짧은 면 부분이 다른 세탁물에 붙기 떄문에 수건은 수건끼리만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올에는 일반 면 직물보다 꼬임수를 적게 해 헐겁게 꼰 실을 사용하는데요.

    헐거운 실이라 흡수력이 좋고 촉감이 부드럽지만 실 속의 짧은 섬유 가닥들이 흩어지기 쉬워 세탁할 때 보풀이 많이 생깁니다.

    흩어진 섬유는 다른 세탁물에 들러 붙기 때문에 타올은 가급적 다른 세탁물과 함께 세탁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수건이 뻣뻣해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면 섬유가 손상되거나 수건 표면의 작은 고리들이 눌리거나 뭉쳐서입니다.

    세탁은 울샴푸 등 중성 세제로 / 삶기·섬유유연제·표백제는 피해는게 좋습니다.

    섬유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세제 선택이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알칼리성 세제는 면을 손상 시켜 세탁을 할수록 수건이 뻣뻣해지게 됩니다..

    알칼리성 세제 대신 울샴푸와 같은 중성 세제를 쓰면 섬유 손상이 적습니다.

    수건은 어차피 씻고 닦는 용도로만 사용하기에 세제를 써야 할 정도로 더럽지는 않기 때문에 울샴푸로도 충분합니다.

    세제 양은 일반 세탁물에 사용하는 양의 절반만 넣어도 됩니다.

    물의 양은 보풀을 충분히 씻어낼 수 있도록 세탁물 높이보다 최소 5㎝ 이상 올라오도록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섬유유연제는 섬유 표면을 코팅하는 효과때문에 흡수력을 떨어트리고 보풀을 많이 발생시키니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게 좋구요.

    대신 울코스로 세탁하면 일반 세탁 코스 보다 수건이 부드럽고 손상도 적다고 합니다.

    많이 더러워진 수건은 뜨거운 물로 삶으면 뻣뻣해지고 표면이 거칠어니지

    오염이 심한 부위만 따로 애벌 빨래를 하고 나머지는 40℃ 정도의 온수로 세탁하는게 좋습니다.

    건조기가 있으면 올이 더 잘 살아나는데.. 건조기는 없으시다고 하셨으니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