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와 순욱은 왜 갈라졌을까요?
안녕하세요 순욱은 조조를 대업을 이루게되는데 큰역할을 한 인물인데요 순욱의 마지막은 안좋았다고 알고있습니다 왜 그랬는지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치적으로 의견이 맞지 않아서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안 8년(203년), 이때까지의 공적으로 만세정후에 봉해지고, 그 후에도 봉록이 증가했습니다. 이때부터 조조는 서서히 찬탈의사를 비추기 시작했고, 위공의 지위를 욕심내어 구석을 받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를 유지하겠다는 정치적 이상을 가졌던 순욱은 이에 맹렬히 반대하였고, 그 일로 조조와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건안 17년(212년), 조조의 손권 정벌에 따라 함께 출정하여 시중·광록대부가 되었고, 그 후 조조와의 불화 속에 서거했습니다. 항년 50세였습니다.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역사서마다 그 서술이 다른데 진수의 삼국지에서는 [수춘에 병으로 머무르다 근심 속에 죽었다] 라고 기록했는데, 병사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르게 볼 여지도 있습니다. 후한서와 배송지의 주석에서는 조조와의 불화로 자살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때 조조가 순욱에게 빈 찬합을 보내자 이를 보고 조조의 뜻을 간파한 순욱이 독주를 마시고 자살했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라도 그의 죽음의 배경에 조조와의 불화가 있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욱이 죽은 다음해 조조는 위공이 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조가 황제에 버금가는 위치에 오른다는 뜻으로 점차 새로운 왕조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다른 신하들은 찬성했지만 순욱이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순욱은 조조가 한실을 위한 충성된 의지로 의병을 일으켰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주장, 조조의 가장 중요하고 오랜 동지이자 원훈인 그가 이런 말을 하자 조조는 심히 불쾌하게 여겼습니다.
조조는 이미 한실을 대신해 자신의 왕조를 세울 생각을 한 반면, 순욱은 후한을 유지하길 원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최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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