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싸이클 주기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요즘 경제를 보자면 마치 이명박정권때 서브프라임 터지고 나서 이후와 상황이 굉장히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침체 부동산 하락 그렇다면 후에 경기가 나아진다는 말인데 .. 과거와 역사를 똑같이 할지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에서 싸이클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매번 경제와 같은 경우에는 어떠한 방향으로
아무도 알 수 없기에
싸이클이 주기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 싸이클의 경우는 15년에서 20년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금리인하를 통해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다시 금리인상을 통해서 인플레이션을 잡고 이 2개의 사이클이 돌고 도는데 물론 외부의 다른 변수도 작용을 하지만 금리라는 녀석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부동산 하락은 2008년도 금융위기와는 다르게 부동산에 대한 침체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침체는 2011년도 저축은행 도산 + 부동산 위기 + 글로벌 경기침체가 함께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서 2008년도 당시보다 더욱 심각한 하방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2008년도 당시에는 우리나라의 개인들의 부채수준이나 변동금리 비율이 지금과 같이 높지 않았던 상태라서 미국이 금리를 올릴때 우리나라도 빠르게 금리를 올렸으며 당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5.25%까지 갔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3.5%에도 걱정을 하고 있는데 그게 바로 개인들의 부채가 너무 심각한 상황이라서 금리를 올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금리인상은 과거의 금리인상보다 더욱 큰 침체를 불러올 수 밖에 없고 외부적으로도 유럽이나 다른 국가들의 경기침체 수준이 당시보다 훨씬 심각하여 수출에서도 타격을 받게 되니 외내부가 모두 최악의 상황입니다. 제일 가까운 상황이라면 1970년도의 오일쇼크나 1929년도의 경제대공황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한 지역의 침체가 아니라 전 세계의 침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이라서 2008년도 금융위기는 미국지역에 국한된 위기였고, IMF는 동남아시아에 국한된 위기로 지금과는 상황이 너무 다릅니다.
지금은 최대한 비용 줄이고 대출 상환하고 주식,코인에 대한 비중을 줄여서 현금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론 경제란 것도 돌고 돌기 때문에 사이클이 있죠.
기준금리도 말씀하신 2011~2012년과 지금이 비슷하기도 합니다.
예전과 그대로 똑같이 간다고 보긴 어렵지만 어느 정도 흐름이 비슷한 것은 맞습니다.
참고로 검색창에서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이라고 쳐 보시면 더 좋은 통찰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인 경제의 경기 순환 사이클은 경기정점 이후 후퇴, 침체기를 겪은 후 저점 형성 후 회복기를 거쳐 호황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문제는 외부 충격이 일반적인 경기 순환 사이클을 뒤틀어 순환 사이클을 왜곡할 수도 있습니다.
가령, 코로나19 판데믹 직전에는 글로벌 경기가 그다지 좋지 못한 후퇴기와 침체기 초입 정도였는데 갑작스럽게 글로벌 락다운이 되면서 경기 침체를 겪다가 각 국의 무제한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작년까지 급격한 경기 팽창을 경험 한 후 올 초 긴축 정책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촉발된 고물가로 인해 고금리, 고환율로 각국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경기 침체기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과거와 같은 순환 사이클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경기가 침체기인지 저점 인근인지인데 제 소견은 단기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중으로 저점에 거의 와 닿은 듯하고 내년 후반부터는 점진적인 경기 회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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