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사고이후 급자기 변한 상대방 태도
슬로프에서 사고가 난 이후 번호 전달을 했으나 상대방에게 번호 전달이 잘 안된 모양입니다. 이후 연락항 방법이 없어진 상대방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수사관은 인상착의를 통해 cctv를 추적하여 차량을 찾고 차량 조회를 통해 저를 찾았습니다.
수사관은 상대방이 연락만 된다면 상대방이 합의를 할 의사가 있어보인다 말을 했습니다. 그렇게에 저는 제 번호를 넘겨줘도 된다고 했고요. 하지만 2주동안 연락이 없어서 계속 수사관에게 연락을 매일 했습니다. 왜 상대방 연락이 없나.. 이후 갑자기 변호사에게 연락이 와서 저에 대한 민•형사 의뢰가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할 생각이 없는 저는 합의를 하고 싶어 합의금액을 물어보니 합의금을 터무니 없는 금액을 제시하더군요. 지금 상태는 신고만 들어간 상태고 고소까지는 진행이 되지 않아 상대방의 진단서라던지 상태가 어떤지는 모릅니다.
사고 이후에 스키로 S자를 그리며 잘 타고 내려가는걸 봤기 때문에 별 일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돌아올줄 몰랐네요.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고 이후 상대방의 태도가 급변하여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우선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진술하시고,
상대방과 합의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형사상으로는 과실치상죄가 성립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상대방의 부상 정도와 합의 여부 등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합의금을 산정할 때는 상대방의 피해 정도와 과실 비율, 치료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금액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의금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크다면 합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사기관의 조사를 거쳐 형사 처벌 여부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