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꼭 머리를 말려야되나요???

자기전 머리 안 말리고 자면 탈모 온다고 하는데

어떠한 이유에서 그런거일까요??

드라이사용 하지않고 시간 지나서 머리 말리고 자는거는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자기전에 머리는 꼭 말리시는 것이 맞습니다!

    축축한 두피와 따뜻한 이불 속 환경이 만나면 베개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천국이 될 수 있어요. 비듬과 지루성 두피염을 일으키는 말라세지아 균이 증가하면서 두피에 염증을 유발하는데, 이런 염증이 만성화되면 모근이 약해져서 결국에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젖은 모발은 큐티클이 열려 있어서 매우 취약한 상태인데, 이런 상태로 잠을 자면 베개와의 마찰로 머리카락이 쉽게 찢어지고 끊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드라이어 없이 자연 건조로 오랜시간 말린 후에 자는 것은 어떨까 궁금하실 거에요. 잠들기 전에 두피 속까지 완벽하게 마른 상태라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머리가 길거나 숱이 많다면 겉만 마르고 두피 속은 여전히 눅눅한 경우가 많답니다. 드라이어 없이 장시간 방치하는 과정 자체가 두피를 고온다습하게 유지해서 균번식을 돕는 꼴이 된답니다.

    귀찮으시더라도 두피 중심은 드라이어 바람(되도록 찬 바람)으로 빠르게 말려주시고, 모발 끝부분만 자연건조로 마무리해주시는 것이 소중한 머리카락을 지킬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이지은 영양사입니다.

    머리를 안 말리고 자면 안 되는 이유

    ① 두피가 '세균과 곰팡이'의 천국이 됩니다 (가장 큰 원인)

    축축한 두피에 대고 베개를 베면 머리 통풍이 전혀 안 됩니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두피에 사는 말라세지아 같은 곰팡이균과 세균이 엄청나게 번식합니다. 이 균들이 두피에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하얀 비듬을 일으키고, 결국 모근이 약해져 머리카락이 툭툭 빠지게 됩니다.

    ② 두피 온도가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안 됩니다

    젖은 머리가 마르면서 두피의 열을 계속 빼앗아 갑니다. 밤새 두피가 차가워지면 두피의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요. 모근에 영양분을 공급해야 할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 되니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쉽게 탈모로 이어집니다.

    ③ 쉰내가 나고 모발이 손상됩니다

    축축한 머리로 베개와 마찰하면 모발 겉면의 보호막(큐티클)이 다 찢어집니다. 게다가 밤새 균이 번식하면서 머리에서 꿉꿉한 쉰내가 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