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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Jason

Aldh효소가 많으면 술을 먹어도 신체에 크게 안 해롭나요?

나이
65
성별
남성

65세 입니다. 소주(참이슬)을 자주 먹는 편인데, 일주일에 최소 3회, 한 번 마실 땐 최소 3병이상은 먹습니다.

제가 aldh효소가 남들에 비해 많은 편인거같은데, 술을 먹으면 크게 숙취도 없고, 얼굴이나 눈이 붉어지지도 않고, 부정맥도 없고 멀쩡합니다.

만약 진짜 aldh효소가 많은경우라면

술을 먹어도 간손상이나 , 암, 심혈관 질환 같은건 크게 걱정 안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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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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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음주에 대해 질문주셨습니다. 아무리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능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1주에 최소 9병의 음주는 간을 심각하게 병들게 하는 습관입니다. 당연히 간손상 걱정하셔야하고, 간경화나 간암도 걱정해야하는 생활습관입니다. 건강을 걱정한다면 어떤 경우에도 주 9병의 음주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줄이셔야 하는 음주습관입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ALDH(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효소가 많아 숙취 증상이 없고 술에 대한 내성이 높더라도, 이는 간 손상이나 암,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을 완전히 피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효소와 상관없이,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서의 알코올 대사 과정이 가속화되면서 간세포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간 질환, 간경변, 간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직접적으로 위장관을 자극하고, 혈압을 높이며, 심장 근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입니다. 암 발생 위험 역시 알코올 섭취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구강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등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 주량을 조절하고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65세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걱정을 안 해도 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ALDH 효소가 많으면 그만큼 알코올을 효율적으로 빠르게 분해를 해준다는 것일 뿐 알코올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을 안 받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술이 세다는 것을 믿고 계속 음주를 지속할 경우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