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아이언캐슬
아이언캐슬23.09.10

삼수갑산이라는 말은 지역이름인것인가요?

삼수갑산이라는 단어가 있는것 같던데요, 그런데 삼수갑산이라는 말은 지역이름인것인가요? 지역이름이라면 어느지역을 말하는것이고, 무슨의미인지도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10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수갑산이 어느 지역인지가 궁금하군요.

    함경남도의 삼수군(三水郡)과 갑산군(甲山郡)을 통칭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함경남도의 삼수군과 갑산군을 통칭하는 말로 관용어로는 사람의 발길이 닿기 힘든 험한 오지, 몹시 어려운 지경이나 최악의 상황을 의미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수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수는 삼수라는 지역 이름이고 갑산은 갑산이라는 지역 이름입니다. 삼수는 함경남도 북서쪽 압록강 지류에 접하고 있는 지역이며 지명이 삼수인 것을 보면 세 개의 큰 물줄기가 합류하는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삼수는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가장 추운 지역에 속합니다. 겨울철 평균 온도가 섭씨 영하 16~18도라고 합니다. 삼수는 추운 지역으로뿐만 아니라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은 험한 오지로도 유명합니다.

    갑산은 함경남도 북동쪽 개마고원의 중심부에 있는 지역입니다.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특유의 풍토병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살기 불편한 곳이며 갑산이라고 쓰는 것만 보아도 큰 산이 겹겹이 쌓여 있는 오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삼수와 갑산은 험한 오지라는 점 매우 추운 지역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인데요 이들 지역은 험한 오지인 데다다가 추운 지역이어서 예전부터 중죄인을 귀양 보내는 적소로 손꼽혔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수갑산은 함경북도 삼수군과 갑산군을 통칭한 말입니다. 그러나 관용어로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않은 험한 오지나 몹시 어려운 지경이나 최악의 상황을 의미합니다. 조선시대에 생긴 말로 삼수와 갑산 (1413년 갑주에서 개칭)은 개마고원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중죄를 지어서 가는 유배지였습니다. 이 고을은 험한 오지인데다 매우 추운 지역입니다. 과거 유배자들은 그곳에서 살아돌아오지 못했으며 그래서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먹고나 가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살아돌아오지 못할 곳에 간다고 해도 먹고보자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삼수와 갑산은 북한의 개마고원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중죄를 지어서 가는 단골 유배 지였다고 합니다. 이 지역들은 험한 오지 (奧地)인데 극도의 추위가 몰아치는 지역 입니다. '삼수(三水)'는 '세 개의 물'을 의미하며, 이는 함경도 내에 산이 아니라 물이 많다는 의미이고 '갑산(甲山)'은 갑옷처럼 튼튼하고 험한 산을 의미합니다. 유래에 대해서는 실제로 특별한 이야기나 전설은 없지만 이 고사성어는 함경도의 험한 지형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산과 물의 조화로 인해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이 지역의 특징을 나타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