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의 촉수에는 빽빽하게 독침 세포가 있다. 이 세포에는 방아쇠 같은 돌기가 있어 이 돌기가 어디에 걸려 눕혀지면 자동으로 세포 내부의 독침이 발사된다. 독침은 약 10밀리초(100분의 1초)만에 발사된다.# 실제 해파리에게 쏘였다는 것은, 수천개의 미세한 독침 세포에 다단히트로 찔렸다는 의미다. 간혹 촉수 한 줄당 한개씩 독침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니다. 영화 등에서 촉수가 '휘감기듯 달라붙는' 것이 해파리의 공격 방식인 것이다. 닿으면 닿는대로 그 범위의 독침세포가 발사된다. 위의 반응은 해파리가 무언가 판단을 하고 쏘는 것이 아니라 세포 단위에서 자동적으로 발사되기에 해파리가 죽어도 반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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