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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하니
선량한하니23.04.22

연애할때 공과 사 구분하는거 맞나요?

남자친구가 저랑 단둘이 있을 땐 혀가 짧아지고 저를 세상에서 제일 이뻐해주고 사랑해주고 그러는데 다른 사람이랑 있으면 부끄러워서 그런지 안그래요

어머님이랑 셋이 있으면 어머님이랑만 얘기하고요

어머님이랑 같이 있을 때는 저랑 말하는 게 부끄러워서 그런

거 같고

이런 사람들 많나요?? 아니면 원래 다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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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멋쟁이아기사슴13입니다.

    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운 고민이네요.

    공과사라기 보단 어머님 앞에서 둘이 있을 때처럼 하면 어머니는 '내 아들이 여자에 홀려서 쯧쯧'이란 눈으로 보지 않을까요? 그래서 조절하는 거죠~

    저도 여자지만 부모님 앞에서와 남친 앞에서가 다른 걸요~


    이걸로 이중적이라기보다는 나에게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구나하고 이해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혹 나중에 직장에서 마주쳤을 때 딱딱하게 굴어도 나에게만 보여주는 모습이라 생각하고 똑같이 조금은 사무적으로 대한다면 괜찮을 거예요


  • 안녕하세요. 큰고니297입니다.

    보수적인 집안이거나 가족들앞에서는 무게잡는 스타일인듯 합니다. 저도 둘만 있을때는 애틋하고, 가족이 같이있으면 덤덤하게 대하고 그리되더라구요. 애정표현이 자연스럽고 많이하는 가정에서 자란사람은 가족앞에서도 자연스레 표현하고 챙길텐데요.

    저희집처럼 보수적이고 무뚝뚝한 집안에서 자랐다면 가족들앞에서는 눈치도보이고, 뻘쭘하기도하고, 어색해지더라구요.


    나만의 애정표현은 가족에겐 비밀이고 애인하고만 공유하고 싶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가족분위기가 한몫 합니다. 서운해서 삐지지마시고 느낀대로 따로 얘기를 해보세요. 표현하기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지나가거나 눈마주치면 윙크를 한다거나 손을 쓱 잡아주고 가거나 비밀연애마냥 몰래라도 표현해주면 좋겠다구요. 말안하면 평~~~생 모릅니다. 단,이쁘게 말하셔야 안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