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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를좋아하는트럭소녀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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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으로 동성애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들어서 지인들을 만나다보면

남자이든 여자이든 동성애를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동성애자 분들을 뭐라고 하려는게 아니라,

이런 성향이 어떤 이유에서 생기게 되는 것인지가 조금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우리 유전자에는 이성을 좋아하도록 시스템이 설계되어있을텐데

이것은 유전적 돌연변이 인가요 아니면 환경적인것에 의한 것인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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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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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근의 연구에서 특정 유전자가 성적 지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X 염색체에 위치한 몇몇 유전자 영역이 남성의 동성애 경향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아직 더 많은 인과를 밝힐 수 있게 진행되어야 하고 동성애를 결정하는 단일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는 없습니다. 동성애는 유전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는 것이란 시선도 있습니다. 인간을 포함한 많은 동물 종에서 동성애적 행동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이는 자연적인 생물학적 다양성의 한 형태로 보는 관점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도 다양한 성적 지향이 존재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 답변이 용감한너구리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한번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동성애는 많은 문화권에서 비슷한 비율로 등장하기 때문에 인간의 일반적인 속성 중 하나로 생각됩니다.

    또한 다양한 동물들에게서도 관찰되기 때문에 생물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인데요.

    생물학적 관점에서는 한 개 이상의 여러가지 유전자와 환경(후성유전학적 작용)이 함께 작용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속성도 어떤 이득이 있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고 유지가 될 것으로 봅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가설들이 존재합니다.

    통계적인 연구에 따르면,

    형제 중 동성애자가 있는 경우, 다른 여자형제에게서 태어난 자녀의 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관련된 유전자가 자녀를 많이 낳도록 유도하는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수렵채집 사회에서 어떤 집단에게 남성 동성애자가 있는 것은 유리한데,

    그룹의 남성들이 사냥을 나갈 때 남아 있는 여성들을 다른 그룹이나 위협에 대해 보호하기 위해 남자를 일부 남겨두고 가는 것이 유리한데 이 때 동성애자를 남겨두고 가면 이들이 자신의 배우자를 범할리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남겨둘 수 있었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아직 명확한 과학적 근거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즉, 동성애가 심리적 오류인지 생물학적 오류인지 밝혀진게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성애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쌍둥이 연구 등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지만, 환경적 요인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태아기 호르몬 노출, 성장 과정에서의 경험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성적 지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동성애는 유전적 돌연변이나 단순히 환경적인 영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우며, 다양한 요인들이 복잡하게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아직까지는 동성애적 성향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생물학적으로는 명확히 규명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몇 가지 추정되는 원인이라고 한다면 부모에게서 유전된 특정 유전자 패턴에 의한 유전적 요인과 태아기 때 노출되는 호르몬 수치(특히 남성호르몬), 그리고 뇌의 특정 영역이나 반응 패턴의 차이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무엇이 문제다 라고 할 수는 없는 단계입니다.

  • 동성애의 원인은 크게 선천적인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인 환경, 사회적 영향이 모두 작용합니다. 출생 이전 단계부터 동성애자가 되게 만드는 생물학적 소인이 있고, 성장하면서 이를 자극하고 증폭하는 환경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성의 성염색체는 XX지만, 남성은 XY를 가지는데요, 아들을 임신한 어머니의 몸은 Y염색체를 이물질로 여겨 이에 대항해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그 결과 항체가 생기며 이 이것이 아이의 성적 지향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스니다. 성적 지향성과 관련된 뇌 신경세포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Y염색체 대항 관련 단백질(항체)로는 PCDH11Y와 NLGN4Y 두 가지가 있는데요, 연구팀이 총 142명의 출산 경험 여성과 남성 12명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PCDH11Y수치는 남성과 여성에서 별 차이가 없었지만 NLGN4Y 수치는 크게 차이 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같은 여성이라도 딸만 둔 어머니에 비해 이성애자 아들을 둔 어머니 혈액 속 NLGN4Y 수치가 더 높았으며 또 형이 없는 동성애자 아들을 둔 어머니는 이 수치가 더 높았고, 형들이 있는 동성애자 아들을 둔 어머니의 경우엔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어느 정도 유전적인 영향도 동성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