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래비티란 영화를 상당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여주인공이 지구에 착률할 때 우주정거장이 대기권에 진입하며 타버렸는데, 탈출선만 안 타고 물속에 떨어지더군요.
실제로 우주 비행사가 지구로 돌아오기 위해 착륙한다면 탈출선만 완전 소각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탈출선은 비상시 착륙할 수 있는 용도로 대기와의 마찰열에의해 타지 않도록 열에 강한 재질을 사용하여 설계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주선이 지구 대기권에 들어오게 되면 공기와의 마찰로 인해 온도가 올라갑니다.
보통 우주왕복선이나 탈출선의 경우 공기와 마찰이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부분은 특수 소재를 써 타지 않도록 합니다.
설계시 특수 소재가 바닥면이 되도록 설계합니다.(무게 중심을 이용하여 바닥면을 특정할 수 있음)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대기권 진입속도가 빠를 수 록 마찰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 우주선전체는 빠르게 진입하며 태워버리고
안쪽의 탈출선은 분리시켜 낙하산과함께 느리게 떨어지게합니다. 이렇게하면 탈출선이 받는 마찰열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