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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는 서양의 결혼 풍습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20세기 이후입니다. 아마도 개신교의 전파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면서 웨딩드레스를 입었나 봅니다. 기록에 의하면 1890년 정동교회 신도인 박신실과 강신성의 결혼인데, 예복은 한복을 입었다네요. 1930년대 서양식 웨딩드레스가 등장하고, 들러리와 화동이 출현했다고 합니다.
웨딩드레스가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6.25 전쟁 이후에 서양 문화의 보급으로 확산되었어요. 당시 웨딩드레스 대여가 성황을 이뤄지면서 가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