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예술집단은 광대 등과 같이 천민집단에 속했습니다. 양반 출신 예술가는 아주 드물었는데, 사회적으로 글공부가 최우선시되는 분위기 때문입니다. 시를 짓는 것은 굉장히 높게 평긴되는데 반해 그림을 그리는 것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취미 중에 하나 정도로 본 것이지요. 따라서 이 분야에서 생업을 갖기는 쉽지 않았고 궁중 도화서나 관리가 되면 양반 밑에 기술관 정도의 대우를 받았는데, 의사나 양반과 평민 사이의 소생 즉 서얼 등과 비슷한 대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