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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사일러스23.10.13

일제 강점기때 일본은 왜 석굴암을 복원했나요?

석굴암 관련 유튜브를 본 적이 있는데,

조선시대에 방치되어서 석굴암에 이끼가 끼고, 균열이 심했다고 하고,

이를 일본이 해체해서 다시 복원했다고 합니다.

물론 엉터리 공법 기술이라고는 하지만,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면, 그래도 일제가 나름대로 그 당시 최신 건축기술로 복원했다고 하는데,

굳이 복원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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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13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시대 때 석굴암 복원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빅토리아 시대에는 '잊힌' 유적을 발굴해 복원하는 게 국가 위신을 위한 사업으로 크게 유행했기에 당연히 일본도 이 트랜드를 따라 석굴암 복구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석굴암 이전이 불가능했던 것은 물론, 이미 조선이 일본의 일부가 됐으므로 어디 있든 일본 정부의 재산이니 반출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총독 데라우치가 이곳을 시찰 후 석굴암 보수를 결정하는데, 빅토리아 시대 잊힌 유적을 발굴해 복원하는 것이 국가 위신을 위한 사업으로 크게 유행해 , 당연히 일본도 이 유행에 따라 석굴암 복구를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이 석굴암을 복원한 이유는 석굴암을

    비롯한 조선의 옛 유물은 결국 '전근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들에 의해 석굴암 역시 '근대화'를 겪어야 할

    대상으로 복원하여 정당화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