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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실한에뮤45
견실한에뮤4522.06.19

중추 신경계 작용 약 복용 문의요.

나이
4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본키, 알모그란, 조믹
기저질환
골다공증, 편두통

2~3달에 1번 정도 편두통이 심하게 와서 타이레놀 정도의 약을

먹어도 듣질 않아서 종합병원에서 예방약(자기 전 복용)과 편두통

치료제(알모그란, 조이믹)를 처방 받아 먹고 있는데요.

언젠가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은 될 수 있으면 먹지 말라고 들었는

데요. 계속 먹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심하게 두통이 올 때는

토할 것 같고, 숨을 쉴 수가 없어요. 향수 냄새나 페인트 냄새만 잠시

맡아도 심할 때는 숨 쉬기 힘들 정도로 머리가 아플 때가 있어요. 한 가지

더 걱정되는 것은 코로나 후유증으로 심장 근육이 결려서 동네 병원에서

검사했더니 부정맥이 나왔어요. 소견서 받아서 종합병원에서 검사했을 때도

부정맥으로 나왔지만 정밀 검사(운동부하검사, 심장 초음파)에서 이상이

없어서 괜찮다고 진단 받았어요.

왜 중추 신경계 작용 약을 복용하면 안 좋은지 궁금하네요. 이 상황에서 편두통 약을

먹는 것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타이레놀 보다는 캐롤 에프가 조금 잘 들을 때가

있는데요. 캐롤에프 계열 약이 잘 듣는다면 알모그란이나 조믹을 먹는 것 보다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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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은 효과가 좋은 만큼 부작용의 우려가 높아서 사용에 주의를 요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타이레놀보다 캐롤에프(이부프로펜 계열)의 효과가 좋다고 느끼신다면 이 약물을 편두통에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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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약물을 사용할 경우 약물 사용으로 인한 이득과 위험도를 고려하여 이득이 크다면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캐롤에프와 같은 진통소염제로만 잘 듣는다면 해당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진통소염제 역시 신장기능 악화나 위점막 미란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효과가 있는 약을 가감하여 필요시에만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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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중추 신경계 약이라고 해서 꼭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 조절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적당하게 복용하면 되는 것이지요. 편두통의 경우 타이레놀의 효과는 다소 떨어져서 캐롤 에프와 같은 소염 진통제를 좀 더 권합니다. 소염 진통제로도 조절이 가능하다면 굳이 알모그란, 조믹을 복용할 필요는 없지요. 만약 소염 진통제에도 효과가 없다면 추가로 드셔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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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들은 부작용을 일으킬 경우에 심하게 나타날 우려가 있어서 주의하여 복용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하여 부작용이 걱정된다고 편두통을 그냥 방치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약물 용량 및 용법을 잘 조절해가며 복용하시면 부작용의 우려가 높진 않으므로 복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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