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의 경우 장기 복용시 흔히 나타나는 신경계 이상반응으로는 어지러움 두통 불면증 악화, 선행성 건망증과 같은 인지장애가 있으며 정신적 이상반응으로는 환각, 초조, 악몽, 우울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면제는 필요시에 복용하고 반드시 의사의 처방 및 지시에 따라 용량 조절하여 복용하길 권장드립니다.
수면제는 크게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알프라졸람, 비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졸피뎀 등의 성분이 있습니다. 해당 성분들은 모두 중추신경을 직접 억제하여 진정작용, 수면유도작용을 나타냅니다. 중추신경을 직접 억제하기 때문에 효과가 뛰어나지만 부작용도 크게 나타납니다. 다음날까지 졸린 증상이 이어져 몽유병 등의 이상 이상 행동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복용 시 인지능력 저하, 집중력 저하,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성 및 의존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동일한 약효를 보기 위해서는 약의 용량을 점점 더 늘려야 하고, 부작용이 더 커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