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재발 시 꼭 약을 먹어야하나요?
올해 2월 성기에 헤르페스 1형이 처음 생겼어요. 그때 약을 3일만에 겨우 먹었고 그뒤로 따로 수포는 안 생기는데 신경통은 종종 불쾌하게 있습니다.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항상 가지고 있고요
먹는 약은 바이러스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고 바르는 약이 수포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재발한다면 약 없이 바르는약만 발라도 되나요? 약이 독해서 그런가 5일정도 먹고나면 속이 쓰리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안 먹고싶어요
약을 임의로 먹어도 되나요? 발트렉스를 네이버 의약품 사전에 검색해보니 치료용도 말고도, 재발 억제나 성기포진의 전염 감소로도 사용이 가능하던데요, 비대면 진료를 통해서 약을 미리 처방받아놓아서요. 한번씩 오한에 간지러움에 감기몸살이 심하게 오는데 감기약을 먹어도 약 끊으면 다시 아프더라고요 그때 그냥 성생활 전에 전염 방지하려고 약을 먹었는데 감기몸살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성생활 전이나 감기몸살이 낫지 않을 때(전조증상 비슷) 먹어도 괜찮은지, 내성의 위험은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주시는 전문가분들에게 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혜림 약사입니다.
성기포진의 경우 재발을 잘 할 수 있어 면역 질환이 없는 정상 면역자의 경우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1일 총 투여량 1회 250 mg을 1일 2회 또는 1회 500mg씩, 1일 1회 투여 시 효과적이며, 특히 연간 10회 미만으로 재발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기간 유지하다 중단 후 재발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