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때 경성제국대학 개설과에 대해
일제 강점기 시대 때 경성제국대학 개교 당시 밥학부와 의학부를 먼저 설치한 이유가 뭔가요? 공부하다 갑자기 궁금해져서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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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법학부와 의학부 등의 실제적인 학부를 먼저 둔 것은 식민지의 개발상 이익이 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기계화한 의학교육이나 법학교육에는 온전한 자유주의 사상이나 민권운동이 일어날수 없음을 간파했기때문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성제국대학의 학부는 설립당시에는 법문학부와 의학부로 구성되어 있었다. 기존의 전문학교만으로는 고급인력을 충원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의학분야의 대학수준의 학부 설립은 시대적 요청이었다. 그런데 법문학부는 분야가 상이한 법학부와 철학·사학·문학과의 문학부가 병존하는 형태로, 대학 설립의 비용을 고려한 것이기도 했다. 사실, 이러한 학부 구성은 당시 조선 사회의 직업 구조가 반영된 것이었다. 당시의 조선에는 고급인력을 수용할만한 근대적 경제부문의 폭이 좁았기 때문에 조선인 학생들은 관료로 진출할 기회가 비교적 많은 법학에 대한 강한 지향성을 보였고, 중등교육기관이 확대되면서 중등교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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