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조선시대 형벌중에 곤장은 많이 아팠을까요?
얼핏보기에는 학창시절 회초리 맛는거 같기도해서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전문가님 계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곤장을 직접 맞아 본 사람이 남긴 기록이나 녹음 파일이 없어서 그것을 경험 했던 한말 선교사들이 남긴 견문기를 대신 살펴 보면 불과 몇 대에 피가 맺히고 십여 대에 살점이 떨어져 나가더라고 곤장을 맞던 죄인의 참상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곤장이 장형보다 고통이 훨씬 심하고 위험했습니다. 곤장을 맞고 상당수가 죽었으며 그 자리에서 죽기도 했지만 돌아가서 다음날 죽거나 며칠있다가 죽는 등 많은 죄인들이 일주일안에 앓다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 초중기에 상당기간 곤장형과 사형을 동급으로 보는 시선들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