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누나를 못잊어서 우울증에 걸렸는데 어떤 위로를 해줘야 할까요?
작은 아버지 딸입니다. 2년 정도 암으로 투병하다가 그만 작년 여름에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세상 하나밖에 없는 누이를 보내서 엄청 충격이고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다고 작은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어요.
누구나 사람은 때가 되면 가지만 너무 이른 나이에 이별을 해서
그 동생마저 건강이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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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영리한게논39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죽음이라는 두려움과 세상에 혼자라는 불안감에 큰 충격을 받으신듯 합니다.
굳이 위로해준다기 보다는 사촌끼리라도 가까운 사이라면 자주 불러내어 집밖의 생활을 할수있도록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이 무서운건 자신의 세계에서 갖혀서 나오질 못하고 매어 있다는거예요.
그리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깊이 빠집니다.
그러면 바깥과는 단절된 생활을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다 끊어지게 되거든요....
그렇지 않은 경우는 감정의 기복이 너무 급격히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괜히 날이 서있는것처럼 예민하게 굴때도 있거든요....
이런 변화가 심각해지기 전에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일으킬수 있도록 햇빛을 보게하고 야외 활동으로 몸을 움직일수 있게끔 유도해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