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사람을 죽였는데도 무기징역이 아닌 수십 년형만 선고되는 이유가 뭔가요?
여러분은 어떤 쪽을 선택하시겠나요?
잔혹하게 살해당해 삶을 마감하기 VS 잔혹하게 사람을 살해하고 30년 벌받기.
이 두 선택지 중 어느 쪽이 더 ‘무겁다’고 생각하시나요?
(형벌의 의미와 인간의 생명 가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듣고 싶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한 경찰이 흑인을 과잉진압해 사망하게 했는데 징역 22년을 선고받았고,
또 다른 묻지마 폭행 가해자는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두 경우 모두 결국 ‘사람이 죽은 사건’인데, 왜 무기징역이나 사형이 아니라 수십 년의 징역형으로 끝나는 걸까요?
사람의 생명을 빼앗았다면, 가해자도 평생 감옥에 있어야 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형법 체계상 어떤 이유로 이렇게 형량이 정해지는지 궁금합니다. ‘고의성’, ‘정당방위’, ‘과잉진압’ 같은 요소가 영향을 주는 건지, 아니면 국가별 법 체계의 차이 때문인지 알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전준휘 변호사입니다.
나라마다 법이 다르고 사회, 문화, 경제상황이 다르기에 같은 범죄에 대해서도 다른 처벌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언어와 인종이 다른 것과 일맥상통하는 문제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