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
대체적으로 보면 규모가 차이가 나긴 하지만 실력이나 진료수준의 차이는 의료진의 역량에 따를 뿐 치과병/의원 여부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환자분들께서 보시기에 치과병원은 건물도 크고 진료실도 크고 직원들도 많고 전문과목별 원장님도 따로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비해 아직까지 치과의원은 한분의 원장님이 여러과목을 포괄적으로 진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치과의원도 여러원장님들이 모여서 진료하는 치과병원 못지 않은 규모를 가진 곳이 많습니다.
원래 치과를 개원할 때 허가/신고 과정에서 차이가 나는데 치과병원은 의원급에 비해 의무적으로 갖춰야하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원과 병원의 경계가 모호해진 요즘은 이과정에서 차이가 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병원급이 법적으로 진료비 본인부담금 퍼센티지가 의원급에 비해 10퍼센트 높기 때문에 진료비가 조금 더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