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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두꺼비124
훈훈한두꺼비12423.07.15

일제시대에 마라톤 이외에도 올림픽에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했던 종목이 있었나요?

일제 시대에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했던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는 금메달과 동메달 확득이라는 성과를 내서 당시 조선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었는데요, 일제 시대에 마라톤 외에도 올림픽에 출전했던 우리나라 선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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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15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는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기까지 엄청난 차별과 수치를 당했다고 합니다.

    자국 선수들을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하기 위한 일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베를린에 입성해서

    금,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기뻐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채 슬퍼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나라 잃은 슬픔, 온갖 수모와 차별.

    이 두 선수 외에 우리나라 출전 선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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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라톤 외에 1932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는 육상, 펜싱, 사격, 수영 등 5개 종목에 11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그 중 육상의 김원봉은 100미터와 200미터에서 결승에 진출했고, 펜싱의 박형근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4강에 올랐습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는 육상, 펜싱, 사격, 수영, 농구 등 6개 종목에 24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그 중 농구의 이청우가 득점왕에 올랐고 육상의 김영오는 400미터 비단뛰기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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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 일장기를 달고 이성구, 염은현, 장이진 선생이 농구대표팀으로 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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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손기정, 남승룡을 포함하여 축구의 김용식, 농구의 이성구, 장이진, 염은현, 복싱 웰터급의 이규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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