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말단에 존재하면서 이 염색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포분열 과정에서 DNA를 복제해야하는데 이때 염색체의 끝부분을 완전히 복제할 수 없어 끝에있는 텔로미어가 일부 짧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세포의 분열이 반복되면 어쩔 수 없이 짧아질 수 밖 없습니다.
짧아지던 텔로미어가 완전히 없어지고 나면 꼭 필요한 우리의 염색체가 짧아지고 이러면 세포가 괴사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으신것 같습니다.
주로 건강한 생활습관이 텔로미어를 짧아지지 않게 관리해주는 방법과 일치합니다. 예를들면 싱싱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즐겨 먹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땀흘리며 운동하는 것이 텔로미어를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운동중에도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운동이 텔로미어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