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생리 중 콘돔을 착용하여 성관계를 가진 후 생리가 멈추고 이틀 후 갈색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이는 보통 생리 잔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 내벽에 착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출혈로, 일반적으로 성관계 후 6~12일 사이에 나타날 수 있으며, 모든 임신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착상혈은 보통 매우 소량이며, 갈색 또는 분홍색을 띨 수 있습니다. 성관계 후 이틀 만에 나타난 분비물은 착상혈보다는 생리의 마지막 단계에서 나타나는 잔혈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러나 성관계와 관련된 건강 상황이나 임신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있다면, 산부인과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