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정치 이벤트 중에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대통령 선거와 총선입니다. 어느 당이 다수당이 되고 몇 석을 차지하는지 및 어느 당에서 대통령을 배출하는지에 따라 증시에서는 단기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초단기성 재료로 작용하지 선거 결과에 따라 증시 전체의 방향성이 좌지우지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총선 전후로 여러 정책들이 시행되고 발표를 미뤘던 주요 사안을 발표하거나 시행하는 경우가 있어 총전 전후는 주식 투자에 주의를 요합니다. 가령, PF 위기에 따른 한계 기업 정리 작업을 4월 10일 총선 이후 진행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