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양상은 급성 통풍 발작에 상당히 부합합니다. 엄지발가락의 갑작스러운 극심한 통증, 보행 불가, 반복 재발은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통풍의 경우 처음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의사가 임상 증상과 진찰 소견, 필요 시 혈액검사(요산 수치), 영상 소견 등을 종합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진단이 내려지면 그날 바로 진단서나 소견서 발급은 가능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3개월 치료 필요”와 같이 기간을 특정해 명시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급성 통풍 발작으로 인한 보행 장애, 일상생활 제한, 안정 및 약물치료 필요 정도로 기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삼개월 치료가 필요하다는 표현은 회사나 보험 제출용으로 요청할 경우, 의사가 의학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하면 소견서에 단계적 치료 필요, 재발 가능성, 일정 기간 경과 관찰 필요 정도로 완곡하게 작성해 주는 경우는 있습니다. 처음 진단이라고 해서 발급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보행이 어려울 정도라면 한의원보다는 내과나 정형외과, 가능하면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소염진통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급성기에는 치료 시점이 늦어질수록 통증 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