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제가 나오게되면 비트코인에 거래량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세 국가의 비트코인(BTC) 거래량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구글트랜드역시 검색어가 최다 라고합니다. 특히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불안이 지속되면서 베네수엘라의 볼리바르-비트코인 거래량은 높아져간다고하는데요
나라에 정치적 불안이오면서 비트코인에 거래량이 늘어나는건 무슨이유에서 인가요?
안녕하세요~ 정답은 없지만 해답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당 대답은 비트코인의 역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비트코인은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전세계적 대 금융위기가 오면서
그에 따른 전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대신할 대체화폐의 용도의 성질도 가지고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성질을 지니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어떤 국가의 단일적 통제하에도 놓여있지 않으며,
사실상 달러화 다음으로 전세계적 기축통화로써 작동할 가능성이 높은 비트코인이
오히려 자신들 국가의 경제적 상황이 불안해서 자국 화폐는 그 값어치가 휴지조각이 되어가는 상황속에서
자연스럽게 달러만큼의 지위는 아직아니지만 자국화폐보다는 높은 신용도를 지닌 비트코인을 모으게 되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을 디지털금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것에 기인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것처럼 정치적 불안이나 경제위기가 온다면 화폐의 가치를 보장하는 정부와 은행 및 관련 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금융시스템의 탈 중앙화를 원하는 목소리도 높아질테고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 미국의 리먼사태를 생각해 보시면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리먼 사태때 국민들이 정부와 은행 즉 제 3자가 인증하는 금융시스템을 믿지 못하는 불신이 커졌고 이때 비트코인이 크게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던 적을 생각하시면 경제위기가 온다면 암호화폐가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