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과거에는 그랬는데 요즘엔 크랙부분 최대한 조심스럽게 갈아내고 Emax 세라믹 인레이나 온레이 등으로 수복한다. 과잉진료 당한 케이스다. 그렇게 헤서 안됐을 때 크라운만 하는 거고, 신경치료는 최대한 미뤄야하는데 어쩔 수 없다.'
관련 글이 정말 얼토당토한 글이라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크랙이 있는데 그 부분을 갈아내고 인레이 및 온레이를 한다는 것은 치아를 대쪽으로 갈라내겠다는 것이며 이렇게 치료하는 분은 없습니다. 금이 갔다는 것은 해당 금을 통해서 외부와 개통이 되는데 구강내 세균이 신경까지 침범할 수 있습니다. 신경까지 세균이 침범하면 당장의 통증은 없더라도 신경이 괴사되고 염증 상태로 변화하게 됩니다. 따라서 신경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금이 간 것을 갈아내고 이를 보존하게 되면 해당 자극에 의해 금이 더 밑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나중에는 신경치료나 크라운이 아닌 바로 발치를 해야하는 것이며 관련된 글을 작성한 사람은 비의료인일 가능성이 100%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