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에 뭐가 났는데 쥐젖인가요 곤지름인가요?
최근 건조해서 그런지 사타구니가 간지러워서 긁다가 보니 손끝에 뭐가 걸리더라구요.
쥐젖인지 곤지름인지 궁금합니다..
성병 포비아가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사진 보기]를 눌러주세요.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사진 보기]를 눌러주세요.
안녕하세요. 박기섭 의사입니다.
사진만으로 상상구별이 모호합니다.
단순히 쥐젖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좀더 지켜보시다거 점점더 커지면 피부과 진료를 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성병에 대한 걱정에 대한 부분은 최근에 불특정 파트너와의 성접촉이 있었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최근 1달이내에 해당 상황이 있었다면 성병 여부를 걱정해야 하나 그런 것이 아니라면 성병일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아울러 사진 상의 병변의 경우 특징적인 곤지름이나 쥐젖과 같은 모양이라기 보다는 모낭염과 같이 음모가 자라는 부위에 일시적으로 발생한 피부 질환일 가능성이 좀 더 높아보입니다. 보통 곤지름이나 쥐젖의 경우 질문자님의 병변보다 조금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쥐젖의 경우 모양 상으로는 완전히 배제가 어려워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셔서 의사의 진찰 후에 진단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으로 미루어 곤지름보다는 쥐젖의 가능성이 좀 더 생각됩니다.
그러나 크기가 커지거나 주변으로 번질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비뇨기과 진찰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쥐젖(연성 섬유종)’이나 ‘곤지름(생식기 사마귀)’ 둘다 가능성 있고 육안으로 정확한 구분은 불가능 한 경우가 많습니다. 쥐젖은 피부색 또는 약간 짙은 색을 띠며, 작고 말랑말랑한 돌기처럼 튀어나온 양성 종양으로, 보통 통증이 없고 만졌을 때 움직입니다. 마찰이 잦은 부위,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잘 생기며,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미용상이나 불편감으로 제거를 원하는 경우가 많죠
반면,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생기며, 불규칙한 모양의 돌기들이 군집을 이루는 경우가 많고, 사타구니보다는 성기 주변, 항문 주변에 더 자주 발생합니다. 가려움이나 분비물, 냄새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성 접촉에 의해 전염될 수 있는 성병 중 하나에요
정확한 구분은 육안으로도 어렵고, 조직 검사나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할 수 있으니, 위생관리와 함께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히 확인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