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 이게 서운할 문제인지 객관적인 판단이 안서요
안녕하세요! 이제 1년차 장거리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랑 제 집이랑 차로 1시간 정도 걸리고 남자친구는 자차가 있고 저는 차가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가끔씩 중간에서 만날 때 자기는 차를 가져오고 저는 대중교통을 타고 가면 데려다 주지 않고 자신은 차를 타고 그대로 집을 가고 저는 대중교통을 타고 집으로 옵니다.이런 일이 종종 있으니깐 점점 서운해지네요,,,
먼 거리를 여행할 때도 제가 인천이고 남자친구 집이 서울인데 가평을 여행지로 잡으면 저는 남자친구 집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갔다가 차를 타고 가평까지 가는 식이예요 다른 커플들도 이런가요,,? ㅜㅜ
거리가 멀어서 이해하긴 하는데 차로 저를 데리러 오는 걸 선호하진 않는 것 같아요. 또 이야기하면 데리러 오는데 마지못해 데리러 오는 식이라 매번 말하기도 그렇습니다. 주유비도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고요.
남자친구는 지금 대학교 휴학생이고 용돈을 안 받아서 알바 수입이 전부입니다. 다른 지점에서는 전혀 트러블이 없습니다!
이게 서운할 문제인지도 객관적인 판단이 잘안서네요,, 남자친구한테 말해보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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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도시를 걷는 낙타를 타는 사람입니다.
서운해 하시지 마십시요.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지극히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거든요.
하지만 사랑이 그런가요. 감정이 앞서는것이 사랑이니. 서운함도 어쩔수 없는것이구요
하... 어렵네요.. 그래도 놀러갔다가는 데려다주면 좋겠구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