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초등학교 교사 양성 관문인 교육대학교와 대학 초등교육학과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대다수 교대와 대학 초등교육과의 경쟁률이 사실상 미달에 가까웠으며, 최종 등록자 백분위 70% 컷 점수도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교대 인기가 시들해지고, 수월성 교육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전국 교육대학생들이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등 총 13곳의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2.0대 1이었는데 정시 경쟁률은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한국교원대(5.0대 1), 이화여대(3.9대 1)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경쟁률이 3대1 미만으로 사실상 미달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희망 직업 순위 1,2위는 교사와 의사가 제일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