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해야 하는데 시작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4년 전에 매일매일 쉬는 날 거의 없이 7개월 공부해서 원하는 자격증 취득 후

연관된 상위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에 도전했어요

올해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제대로 공부를 못 했어요...

계속 늘어지고 쉬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지더라구요

막상 책상에 앉으면 그래도 3-4시간 공부를 하긴 하지만 책상에 앉기까지가 너무 힘드네요

여러분은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 시작하기 위해 어떻게 마음을 잡고 행동하시나요ㅠ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과거에 이미 7개월간 쉬지 않고 달려 목표를 이뤄냈던 열정적인 경험이 있기에, 지금 느끼는 무력감은 공부를 하기 싫은 마음이라기보다 그때 소진된 에너지가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몸과 마음이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상위 자격증에 도전할 만큼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계시니, 처음부터 완벽하게 몰입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내려놓고 일단 책상에 앉기만 하면 3~4시간을 버텨내는 본인의 성실함과 저력을 먼저 믿어주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거창한 목표치를 세우기보다는 '딱 10분만 책을 펴보자'는 식의 아주 작은 시작을 유도하여 뇌가 느끼는 거부감을 줄여주고, 공부를 시작한 자신에게 소소한 보상을 주며 책상으로 향하는 길을 즐거운 루틴으로 만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 늘어지는 기분이 들 때는 과거의 성취를 떠올리며 자책하기보다는 현재의 휴식 또한 다음 도약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임을 인정하고, 마음의 짐을 덜어내어 심리적 여유를 찾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시길 권장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지금의 망설임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일시적인 숨 고르기일 뿐이므로 스스로를 조금 더 다독이며 천천히 다시 시작하신다면 결국 원하시는 결과를 손에 쥐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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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살면서 나이가 들어가니까 더 하기싫어지고 삶자체가 힘들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누구나 같은 마음이라는 걸 주변사람과 얘기하면서 느낀게 힘이되면서 열씨미 하는 동기부여가 되더라구요.

  • 아유 그 마음 내가 너무 잘 알지 나도 예전에 뭐 하나 시작하려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소파에서 일어나기까지가 한참 걸렸거든요 그럴 땐 일단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딱 오분만 앉아있자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엉덩이부터 붙이는게 제일이더라고요 4년 전에도 그렇게 해내셨으니까 몸이 기억하고 있을테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그냥 일단 책만 펴보세요 그러면 또 하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