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재빵야빵야입니다.
염화칼슘에는 ‘조해성’이라는 특수한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 조해성이란 주위에 있는 물을 흡수해버리는 성격을 말해요.
염화칼슘의 1g은 14g의 물을 흡수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눈이나 얼음 위에 뿌려두면 조해 과정에서 발생한 열에 의해
눈과 얼음을 녹이기 때문에 겨울철 빙판길 제설 작업에 사용되는 것이죠
염화칼슘과 물이 만나면 이온화가 되면서 차와 도로를 쉽게 부식시키며
독성도 강해진답니다.
눈이 녹으면서 제설제가 땅으로 스며들어 가로수를 죽게 만드는 일도 있었죠.
질문자님 말처럼 이를 방지하려면 차에 뭍은 제설제성분을 물로 씻겨주는 방법밖에는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