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학 관련 대학 학과를 가고싶은데 잘 못 찾겠어요

편입 준비생인데요 제가 평소에도 인간의 신체? 변화? 같은거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생리학에 관심이 진짜 많았거든요 근데 임상병리학 관련 학과는 꽤 있지만 생리학만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과는 별로 없더라고요 생리학 관련 학과 어디 없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선,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의 대학 학제상 생리학부나 생리학과라는 이름의 학부 과정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리학은 현대 의학 및 생명과학의 가장 핵심적인 기초학문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생리학은 독립된 학과보다는 큰 학문 체계 안에서 핵심 전공이나 세부 연구 분야로 있는게 보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은 생명과학과나 생명과학부에서 세부 학문으로 취급되고, 생물학과에서 세부학문으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역시 학부생일때는 일반 생물학이었고, 3학년 부터는 분자생리학, 신경생리학, 내분비생리학 등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는 가고자 하는 학과에서 개별적으로 확인을 해봐야 하는데 특히 서울대 생명과학부나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는 생리학 관련 연구실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생리학은 보통 생명과학 관련 학과의 기초 학문으로서 전공 필수 등으로 수강하는 경우가 많아요

    '운동생리학'처럼 석사 과정 때 이를 각 잡고 전공하는 경우가 있으나 학부때는 드물긴합니다

  • 안녕하세요.

    학부 과정에서 생리학을 단독으로 배우는 학과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 다른 전공 안에서 핵심 과목으로 포함되어 배우는 구조입니다. 생리학은 독립된 학문이면서도 동시에 의학의 기초를 이루는 분야이다보니, 보통은 더 큰 틀의 전공 속에서 함께 배우게 됩니다.

    가장 깊이 있게 생리학을 배우는 경로는 의과대학 계열인데요, 의예과나 의학과에 진학하게 되면 인체의 기능과 조절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며, 생리학은 핵심 과목으로 다뤄집니다. 다만 이 경로는 입시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선택되는 길은 보건, 의료 계열 학과이며 임상병리학, 물리치료학, 작업치료학, 간호학 같은 전공에서는 해부학과 함께 생리학을 중요하게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학과들은 인체의 기능을 이해하면서 실제 진단이나 치료, 재활과 연결시키는 특징이 있으므로 생리학을 실제 사람에게 적용하는 관점에서 배우고 싶으시다면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생리학 자체의 원리나 메커니즘을 더 깊이 연구하고 싶다면 생명과학 계열로 진학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생명과학과나 생명공학과에서는 세포, 조직, 장기 수준에서 생명 현상을 배우고 이 과정에서 생리학적 개념이 많이 등장합니다. 또한 생리학은 대학원에 가서 세부 전공으로 나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명과학을 전공한 뒤 대학원에서 생리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방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감사합니다.

  • 국내 대학 학부 과정에서 생리학만을 단독 전공으로 운영하는 학과는 드물며 대다수 생리학 연구는 의과대학 소속의 의생명과학과나 생명과학과 내의 세부 전공 형태로 존재합니다. 인체의 기능을 다루는 계통생리학이나 신경생리학에 집중하고 싶다면 생명과학과 혹은 분자생물학과에 진학하여 관련 심화 과목을 이수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편입을 고려 중이라면 커리큘럼 내에 인체생리학이나 운동생리학 비중이 높은 체육학 계열의 스포츠의학과 또는 식품영양학과 역시 신체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루므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생리학 연구는 주로 대학원 석사 및 박사 과정에서 분화되기에 학부 단계에서는 생물학적 기초를 폭넓게 배우는 학과를 선택한 뒤 관련 연구실이 활성화된 학교를 탐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