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친구의 상호작용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은 친구와 함께 만나는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요즘 세상이 무섭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부모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이고 또 어떠한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만나기로 한 장소, 만나기로 한 친구, 만나기로 한 친구의 부모님의 연락처를 가르쳐 주는 것이 옳은 행동 이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도록 하세요.
지금 아이의 심리는 “엄마 나 못 믿어요”, “나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예요” 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친구들은 마음껏 자기끼들이 놀러다니고 부모님들 연락처를 서로 주고 받지도 않는데 왜 나만 그렇게 해야하나는 불만이 있는 것입니다.
우선은 친구와 함께 지내고픈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시되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어른에게 허락을 받고 놀러가는 것이 예절의 기본 이라는 것이라고 부드럽게 설명을 해주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