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남자아이입니다.
키 183cm 몸무게 76kg이에요.
얼마전 학교에서 소변검사를 했는데 당이 나와서 병원에서 피검사를 해보았어요. 결과는 식후 3시간정도 지나서 검사한건데..
혈당 169 당화혈색소 8.6이 나왔어요. 그리고 2형당뇨라고 하시면서 약 처방해주셔서 5일정도 먹었어요.
워낙 먹는걸 좋아하는데 코로나때문에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운동부족으로 생기건 아닌가 싶어서 식이요법(식사시간 맞추기,식사량 줄이기등)과 운동(걷기, 실내자전거30분이상타기) 을 시작했어요.
약 먹으면서 매일 당체크를 해보니 공복혈당,식후2시간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너무 이른 나이에 약을 먹기 시작한것이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이대로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하는건지.. 아니면 약을 먹이지 않고 식이요법과 운동하고 매일매일 당체크하고 관리하면서 좀 지켜봐도 괜찮은건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