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5.5 진단을 받았습니다. 괜찮은 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공복 혈당 84, 당화혈색소 5.5 진단을 받았습니다. 괜찮은 걸까요? 제가 알기론 정상 수치의 마지노선이 5.7이라고 들었는데, 제 결과 수치가 아무래도 정상 수치 끄트머리,,,, 인 것 같고, 좀 높은 것 아닌가 싶어서요….. 평소에 나름 관리한다고 그릭요거트나 통밀빵, 그리고 밥 양도 조절하곤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정상… 이긴 한데,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떻게 먹으면 더 좋을지가 고민이 됩니다…. 혹시 이제껏 저녁에 빵을 먹을 때 잼이나 스프레드 등을 소량씩 곁들여 먹곤 했는데, 계속 유지해도 괜찮을까요, 이건…? 그리고 또 궁금한 게 식후 바로 앉지 않고 설거지나 청소 등, 계속 몸을 움직이거나 서 있는 것만으로도 식후 혈당 상승을 막아 주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될까요? 산책을 매일 하기에는 아무래도 사정상 가끔 빼먹기도 할 것 같아서요. 위와 같은 행동들도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나름 노력한다고 며칠 전부터 공복에 올리브오일 한 스푼, 계란 먼저 등 식습관에 신경을 많이 쓰는 중인데, 여전히 수치에 대해서는 불안하고…. 어렵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복혈당 84에 당화혈색소 5.5는 완전히 정상 범위입니다. 걱정하실 수치가 아닙니다.

    당화혈색소 5.7 미만이 정상이고, 5.7에서 6.4까지가 당뇨 전단계, 6.5 이상이 당뇨로 분류됩니다. 5.5는 정상 범위 안에서도 중간쯤에 해당하며, 끝자락이 아닙니다. 20대에서 이 수치가 나왔다면 현재 혈당 대사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식습관과 관련해서 여쭤보신 부분들을 짚어드리겠습니다. 통밀빵에 잼이나 스프레드를 소량 곁들이는 것은 현재 수치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잼은 당 함량이 높은 편이므로 소량을 유지하시는 현재 방식이 적절합니다. 식후 바로 앉지 않고 설거지나 청소처럼 가볍게 움직이는 것은 실제로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육이 포도당을 소비하는 과정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며, 반드시 산책이 아니어도 효과가 있습니다. 공복 올리브오일이나 단백질 먼저 섭취하는 방식도 혈당 급등을 줄이는 데 근거가 있는 방법입니다.

    지금 하고 계신 관리가 오히려 이 좋은 수치를 만들어낸 결과일 수 있습니다. 현재 방식을 유지하시면서 매년 건강검진을 통해 추적하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