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
뒤척이는 것은 성인도 마찬가지이므로 언제부터 얌전히 잔다는 것은 없습니다만,
어린아이에 있어서 뒤척임이 심할 때 수면 중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운 것은 맞습니다.
따라서 뒤척임이 멈추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요나 이불이 너무 푹신하거나 베개가 너무 크다던지 하는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요즈음에 어른 침대에서 아이를 재우시는 경우가 많은데
침대높이가 아이키와 비슷한 것을 생각하면
뒤척이다 침대에서 떨어지는 경우 2층에서 1층으로 낙상하는 것과 같은 위험이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모쪼록 힘든 육아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