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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맹이
럭키맹이21.12.24

18개월차 첫째 훈육방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가 27개월이고, 둘째는 9개월 아기입니다. 아직 첫째도 아기인데, 동생이 있다보니 항상 아이 취급을 못 하는것 같은데, 동생을 밀치고, 때리고, 짜증도 많이 내고, 우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무조건 다 수긍해주는게 맞는 시기일까요? 아니면 잘못된 부분을 짚어주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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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 질문자님, 하루하루 전쟁같은 날들이 눈앞에 선합니다. 산 넘어 산이라고 조금 키우면 나아지려니 나아지려니 해도

    날이 갈수록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은 날들이지요. 먼저 질문자님께 응원의 말씀을 드리고 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첫째아이도 아기가 맞습니다. 물론, 갓난쟁이 아기는 아니지만 27개월이면 세상에 태어난지 만2년이 막 넘었으니까요.

    그런데 우리 큰아이 갑자기 형님이 되어서 형님노릇을 해야하니 큰아이가 느낄 당황스러움이 느껴지실까요?

    어떤 학자는 큰아이를 비유할 때 "폐위된 왕" 이라고까지 표현을 할 정도이니 동생을 본 큰아이 마음은 늘 우울할 것 같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표현하신 것처럼 "무조건 다 수긍해주는게 맞는 시기" 인 것은 맞습니다.

    동생을 본 큰아이 불안감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바로 "부모님의 사랑"을 모두 다 빼앗긴 것 같은 느낌이기 때문이죠.

    되도록 큰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애정을 담뿍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생과 상관없이 너는 엄마아빠에게 소중한 존재야, 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스킨십을 많이 해주시고, 산책도 자주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큰 아이와 엄마나 아빠의 둘만의 놀이를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큰아이가 동생 돌보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기 기저귀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시고, 아기 로션 바르기도 함께 참여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큰아이가 동생은 "작은 존재이고 내가 도와줘야 하는 존재" 라고 생각할 수 있게요.

    그리고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직 훈육을 하여도 제대로 몸에 익히기가 어렵습니다.

    되도록 안되는 것보단 되는 것이 많아야 하는 시기이므로, 되도록이면 혼내기보다는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기 바랍니다.

    부모님께서는 둘째가 태어나 큰아이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상상하시지만 아이들은 처음 둘이 만났을 때 둘은 그저 나와 너 일뿐

    가족이 뭔지 동생이 뭔지 형이 뭔지 몰라 그냥 남과 같게 느껴집니다. 그렇기때문에 친해질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큰아이에게 동생이니까 친하게 지내야지 라는 말은 처음 보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라는 말처럼 낯설게 느껴질것입니다.

    큰아이가 처한 마음의 어려움을 부모님께서 알아주시고 동생을 미워하는 마음도 인정 해주세요

    저희 집 큰아이는 매일 동생을 바닷가에 버리고 오자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래 가자 어디로 갈까 라고 까지 하기도 하고, 밤 12시에 쿠키를 사오라고 해서 뛰쳐나가기도 하고 애를 많이 썼습니다.

    그렇게 애를 쓰다보니 큰아이가 이제는 동생에게 곁을 내주어 언니노릇을 한답니다.

    큰아이가 동생에게 곁을 내주기를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사랑스러운 두 아이와 알콩달콩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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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였을 때에는 이 부분을 지적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하셔야 합니다.

    18개월 정도면 충분히 인지능력이 되므로 아이를 올바르게 양육하기 위하여

    반드시 훈육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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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동생이 생기면서 그동안 혼자 독차지하던

    사랑을 양보해야 하들 일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큰 아이도 혼동이 올거에요

    동생을 시샘하는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세요

    동생보다 큰 아이를 먼저 안아준다던지

    자연스럽게 동생 육아에 참여를 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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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8.13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실 18개월 첫째도 사실 아직 부모와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이 굉장히 서툴 겁니다. 훈육도 잘 통하지 않습니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조언을 해주고 행동 수정을 할 것을 요구하지만 아이는 그러한 것들을 50%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럴 때는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단어들을 활용해서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아이에게 훈육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동생에 대해서 첫째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는 즉각 단호하게 제지하시고 말씀을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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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27개월이면 아직 훈육을 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부분을 집어주면 더욱 이러한 행동이 심해질수있습니다

    이럴땐 좀더 안아주고 27개월 아이가 느낄불안감이나 애정에 대해서 공감해주고 보듬어주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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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동생을 질투하고 부모님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싶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둘째에 대한 사랑도 중요하지만 첫째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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