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국내경제의 불확실성이라는 것은 무역수지의 적자가 깊어지고 국내의 부채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가장 큰 불확실성이라고 한다면 국내의 부채리스크들인데, 작년부터 시작된 빠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서 오피스텔이나 상가와 같은 상업용부동산의 공실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에는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다 보니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임대료보다 이자비용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미분양이 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PF대출의 연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PF대출이 부실화되는 경우에는 건설사를 비롯하여 증권사 저축은행들의 연이은 도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IMF 또한 현재 한국의 가장 큰 리스크를 '부채'라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부채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을 늦추었으며, 작년 12월부터 예금금리를 강제적으로 눌러서 부동산 경기의 침체를 막도록 노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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