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왕들의 평균수명은 약 46세이며,
일반 백성은 35세, 유년기에 사망하는 경우를 제외한 평균 수명은 평민 이하 약 45세, 양반은 약 55세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왕들의 수명이 짧았던 이유는 영양가 높은 음식들을 먹었지만 운동을 하지 않았고, 젊은 나이에 나랏일을 돌보느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기 때문이며 특히 세종대왕은 고기가 없으면 밥을 안 먹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했지만 운동하는 것을 싫어하여 심각한 비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백성들에 비하면 왕은 무척 오래 산 편인데요. 백성들은 영양이 부실하고 햇빛에 장시간 노출된 채 일을 했던 탓에 노화가 심각했다고 합니다. 20대부터 치아가 빠지기 시작해 40대가 되면 치아가 다 빠졌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왕들은 종기로 사망한 왕이 가장 많습니다. 종기는 소독약과 항생제가 없었던 중세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아주 무서운 질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