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 같은 경우, 흔들림이나 소음이 많이 큰 경우에도 잠을 잘 수 있잖아요.
숙면이란 자고로 편한곳에서 하는건데 이렇게 되는 이유가 뭔가요?
예전에 일본철도연구원에서 조사한 내용이 있습니다.
지하철의 진동수가 2Hz인데 사람은 이 정도 진동에서 잠이 들기 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 버스의 경우에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여 상대적으로 산소가 부족해집니다.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뇌의 활동이 감소하여 졸리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큰 흔들림이 규칙적이거나 소음이 지속적으로 큰 경우 인간의 뇌는 더이상 큰 자극으로 느끼지않고 루틴한 자극인 작은 자극으로 변환하여 느끼게됩니다.
즉, 어느정도 적응하게되면 졸린상태를 유발하는 따듯함이나 배부름, 피곤함등에 의해 쉽게 졸려지는 반응이 발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