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시작되면 정말 변동이 심할까요?
공매도 시작되면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볼거라는 말을 많이하는데
정말 주가 폭락 등 변동이 심할까요??
공매도에 대한 기사들을 보니까 정말 주식 이 폭락 할 것 같아서 많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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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주식의 가격은 매수세와 매도세의 균형으로 이루어지는데, 주식을 사는 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으므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믿는 투자자의 의견은 시장에 반영됩니다.그런데 만약 공매도가 불가능하다면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믿는 투자자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이 경우 주식을 파는 것이 가능한 사람은 기존에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으로 제한되기 때문이죠.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 믿는 사람들은 이미 그 주식을 팔았을 것이며, 공매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주식을 소유 하지 않은 투자가들은 그 주식이 현저하게 고평가 되었거나 사업전망이 나쁘다는 생각을 하여도 이를 주가에 반영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공매도가 없는 시장에서는 필연적으로 주식 가격이 본래 가치보다 고평가 받는 버블이 생깁니댜.
당장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버블은 언젠가 꺼지게 되고 막차를 탄 사람들의 고통이 생깁니다.
공매도는 이러한 가격 거품 발생을 방지하여 주가를 실제 가치에 수렴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증시의 버블이 많이 끼여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아무래도 공매도가 시작되면 버블을 빼는 일련의 행동들을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주가의 등락폭이 커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