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철혈재상으로 알려진 비스마르크는 빌헬름 1세 곁에서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독일 제국 건국을 이뤄낸 주역입니다. 두사람은 군주와 신하라기보다는 거의 영혼의 단짝이었죠.
하지만 그 후에 황제가 된 빌헬름2세는 이런 전대의 영향력있는 권신을 탐탁치 않아했습니다.
루르 광산 파업 처리를 놓고 비스마르크가 강경 진압을 주장했지만 빌헬름 2세가 중재를 하자고 고집하면서 둘 사이 갈등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비스마르크가 물러나고 설익은 사과처럼 어설픈 빌헬름 2세가 국정을 주도하는데 제1차 세계대전에 무모하게 참전하면서 독일의 비극이 시작됩니다. 아마 비스마르크가 있었다면 그렇게 최악까지 가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그러면 히틀러의 등장도 아마 없었을지도..